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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29 SSD 과연 쓸만한걸까 (HDD는 과연 자리를 내줄 것인가) (1)
HDD가 쓰인지도 참 오래된 것 같다. 처음 하드디스크가 달린 컴퓨터를 접한 때가 486 컴퓨터를 집에 들여놓았을 때.
250 MB 하드디스크가 달려있었다(램은 4MB). IDE 방식이었고, 좀 있다 EIDE 라는 것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SCSI 방식이 빠르고 좋은거고 엄청 비싼것이라고 여기저기서 주워들었어서..아 좀 있으면 SCSI 방식의 것들이 많이 쓰이겠구나 싶었는데, EIDE 방식이 엄청 오래 사용되었고  SATA 나오면서 이제 거의 SATA 방식이 자리잡고있다.
회전속도로는 5400rpm, 7200rpm이 많이 쓰였고 최근 10000rpm 까지 나왔다. 용량은 1TB 까지 어마어마하게 늘어났다.
그런데 최근 SSD라는 것이 나와서 이리지러 뉴스들을 쏟아내고 있다.

컴퓨터에서 무언가 작업을 느리게하는 엄청난 주범 하드디스크. 또 한편으로 시끄럽게 만드는데도 한몫 거드는 하드디스크.
IDE, EIDE던 SATA던 동그란 판이 들어있고 이게 돌아가면서 읽고/쓰고하는 방식이 엄청 오래 사용되었는데, SSD(Solid State Drive)라는 것이 나와서 그 자리를 넘보려고 하고 있다.

그런데..과연 HDD를 몰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지금 나는 맥북에어 SSD가 달린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발열과 소음 부분에서는 충분한 만족도가 있고, 속도에 있어서도 어느정도 만족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과연 HDD를 몰아낼만큼일까라고 생각해보면 조금 의구심이 든다.

아래 이미지에서는 맥북에어 HDD 달린 모델과 SSD 달린 모델을 비교한 것을 볼 수 있는데, 딱 봐도 아주 '큰' 차이는 아닌 것이 보일 것이다. 물론 랜덤읽기에서는 나름 훨씬 빠르긴 하지만..


SSD가 많이 생산되고 단가가 싸지고 있고, HDD에 비해서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지만 과연 HDD의 가격대비 성능과 용량을 밀어낼만하지는 못할 것 같다. 그만큼 기대했던 것보다는 속도부분에서 많이 모자란 느낌이다. 특히 요즘처럼 용량이 엄청 필요한 멀티미디어 자료가 많은 가운데, SSD의 가격대비 용량은 언제 뚝 떨어질 수 있을지. 

SSD가 여러가지 휴대기기/노트북 등에는 꽤 쓰일듯 싶기도 하지만, HDD를 모두 몰아내기는 힘들듯 싶고 중간에 무언가 한단계 속도가 더 빠른 무언가가 나와야할 것 같은 느낌이다. 물론 꽤나 오랜동안 중간에 아무것도 안나온다면 SSD가 언젠가 HDD를 몰아낼 수 있겠지만 분명 중간에 꼭 무언가 더 발전한 형태의 것이 나올것이라 믿는다.


그러고보면, 1.25 MB, 1.44 MB 디스켓을 사용하던 시절에는 프로그램이던 자료던 대부분 용량이 그다지 크지 않아서 속도가 엄청 느렸다하더라도 대략 쓸만했던 것 같은데, 요즘 훨씬 빠른 USB 같은 것이 나왔지만 영화/음악 등 복사하고 뭐하고 하면 역시나 기다리는 시간은 크게 차이가 없는듯도 싶다. (갑자기 엄청 뜬금없는 얘기인듯...)

Posted by x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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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atii 2009/07/04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SD가 HDD를 완전히 대체하진 못하고 당분간은 공존하는 방향으로 갈 텐데
    그래도 유일한 무빙 파츠인 HDD를 대신할 무언가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해요
    저는 나중에 Windows 7이 출시되면 SSD를 구입할 생각입니다
    글 잘 읽고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