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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29 맥북에어를 시원하게 쓸 수 있을까? 쿨북(CoolBook)
맥북에어뿐만 아니라 맥북을 쓰는 사용자들 모두 쿨링팬이 엄청 열심히 돌아서 나는 소음에 시달려봤을 것이다.

컴퓨터를 키고 조금만 무언가를 하면 팬이 최고속도로 돌기 시작하는데 한 번 돌기 시작하면 좀처럼 이놈의 쿨링팬은 쉬지를 않는다.

맥북을 사용하는 사용자들 중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만한 프로그램인 쿨북.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발열을 줄일 수 있고 조용한 맥북을 만들수 있다고 여기저기 칭찬(?)이 자자하여 한 번 써보기로 했다.

프로그램의 가격은 10달러 (요즘 환율이면 만3천원정도) 이다.
PayPal에 들어있던 돈이 조금 있어서 이걸로 결제를 해서 구매하였다. 이게 대략 어떤 원리로 돌아간다는 것인지 여기저기 설명을 봐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이리저리 살펴보니 대략 이런것 같다.

간단히 말하면, 성능을 좀 죽이고 맥북을 좀 덜 뜨겁게 쓸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뜨거워져서 Core Shutdown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Core Shutdown 이 되는 것도 좀 막을 수는 있을 것이다.
근데 중요한 것은 CPU의 성능을 좀 죽이고 쓴다는 점인것 같다. (이것은 개인적으로 파악한 것인데 혹시나 이 글이 틀린 것이면 지적 부탁합니다.)


위 이미지가 CoolBook Controller 를 실행한 화면이다.
쿨북을 구매하고 설치한 후 처음 실행했을 때는 800 MHz만 들어가있었다. 근데 이렇게 해놓으면 CPU는 항상 800 MHz로만 돌아가는 것 같다. 내 맥북에어의 CPU최고 속도가 1800 MHz인데 800 MHz로만 돌아가게되어 있으니 당연히 발열도 적을 것이고, 그만큼 팬이 돌아갈일도 적을 것이다.

자기가 설정하기에 따라서 전원을 연결했을 때와 배터리로 사용할 때 다르게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로 사용할 때는 1400 MHz까지만 설정해놓으면, 1400 MHz 까지만 사용될테니 배터리 시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이다. 역시나 성능은 그만큼 살짝 죽이고 쓴다는 것이다.

쿨북은 이렇게 CPU의 사용 MHz를 지정해줘서 쓸 수 있게 하는 것 외에 속도별 사용전력을 설정할 수 있다.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는 것보다 좀 더 낮게 설정하면 배터리 소모가 좀 덜하고, 발열도 조금 덜 할 것이다. (구글 검색을 하다보니 전력을 낮추면 기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말이 있는데, 기계쟁이가 아니다보니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너무 어려운 전문용어들이 써있어서..근데 많은 사람들이 쿨북을 이용 전력을 낮추고 사용하는 듯 싶고 크~게 문제가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근데 위 이미지처럼 1800 Mhz까지 다 설정하고 사용전력만 낮추는 것으로는 발열을 많이 줄이기는 어려운듯 하다.

코어셧다운이 너무 잦거나 특별히 무리가 가는 작업이 필요없는데 자꾸 팬이 너무 많이 돌아서 시끄러움을 견딜 수 없어서 못쓰겠다 싶은 분들은 쿨북을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긴 하지만...
좀 묘한 상황인것 같다. 1.8 CPU를 단 컴퓨터를 사서 시끄러우니깐 쿨북을 이용해서 1.6 혹은 훨씬 낮은 속도로 돌아가게 설정해놓고 써야하는 상황이라니.. CPU의 속도 1.6과 1.8 차이로 가격 차이가 얼마인데..(지금은 좀 차이가 작아졌지만)

쿨북이 기본으로 설정할 수 없는 것을 설정을 할 수 있게 해줘서 전력소모를 줄이거나, CPU 속도 조절을 할 수 있음은 분명 활용도가 있는 것 같지만 바로 위에 쓴 것처럼 좀 묘한 상황인것 같다.

Posted by x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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